• 최종편집 2020-08-08(월)

맘카페에서 경쟁사 비방하다 경찰에 입건 된 남양유업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 올렸지만 그에 대한 주장은 굽히지 않아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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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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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연합뉴스] 김소영 기자 = 남양유업이 홍보 대행사를 동원해 매일유업을 비방하였다가 경찰에 입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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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특정 맘 카페에 "매일유업에 원유를 납품하는 목장 근처에 원전이 있다. 그래서 방사능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우유에서 쇠 맛이 난다.", "우유 성분이 의심된다.", "매일유업 분유를 아이에게 먹인 것을 후회한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매일유업 측이 지난해 4월 이들을 경찰에 고발하였다.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주장은 여전히 굽히지 않아

 

그 결과 부산의 한 홍보대행사 직원들의 소행으로 드러났고, 경찰이 홍보대행사를 압수수색 한 결과, 남양유업과 거래관계인 것이 밝혀졌다.

 

이들은 포털사이트 아이디 50여 개를 만들어 맘 카페와 커뮤니티에 매일유업에 대한 악의적인 글을 지속적으로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매일유업 측은 홍보대행사를 명예훼손죄와 업무 방해죄로 고발하고, 남양유업 회장도 함께 고발하였다.

 

논란이 되자 남양유업은 경쟁사를 비방한 부분에 대해 사과한다는 내용의 글을 자사의 홈페이지에 올렸다. 그러나 홍보대행사가 비방했던 "원전 근처 목장.."이라는 주장은 여전히 굽히지 않고 있어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남양유업.jpg

남양유업이 자사의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

 

 

남양유업의 경쟁사 비방 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에도 매일유업 이유식을 비방하였다가 매일유업과 고소전을 치렀고, 동서식품의 커피믹스에 '카제인나트륨' 성분이 유해하다고 거짓 광고를 하였다가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특히 2013년에는 남양유업 본사에서 대리점주에게 물량을 떠넘기는 갑질 행위가 밝혀지면서 대국민 사과까지 한 바 있으며, 이후 계속되는 논란으로 이미지 하락과 매출 하락을 겪고 있다.

 

전체댓글 3

  • 81180
크링

지금 어떤 세상인데.. 저런 짓을

댓글댓글 (0)
지나가다가

기업들도 저렇게 싸우는 구나. 신기하다.

댓글댓글 (0)
Rrr

남양유업 문제가 끊이질 않네요. 저러다 불매 운동 생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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