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12(수)

영유아 기도가 막혔을 때 심폐소생술 실전 방법

땅콩, 건전지, 동전, 작은 장난감을 삼킬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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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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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연합뉴스] 임지은 기자 = 영유아에게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바로 '사고'이다. 영유아는 위험을 구별해 내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부모는 한 시도 눈을 떼어서는 안 된다.

 

 

영유아는 손에 쥔 모든 것을 삼킬 수 있어.. 땅콩, 건전지, 동전, 작은 장난감이 위험

 

특히 영유아는 자기 손에 쥔 모든 것을 입에 갖다 대거나 삼키는 본능이 있으므로 주변에 아기가 삼킬만한 물건을 두거나 흘려서는 안 된다. 실제로 영유아가 사망하는 가장 많은 사건 중 하나는 바로 무언가를 삼킨 후 일어나는 기도 폐쇄이다.

 

만일 아기가 이물질을 삼켜서 기도가 막히는 상황이 발생하였다면 부모는 신속히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갑자기 아기가 켁켁 거리거나 쉰 울음소리를 내면서 얼굴이 청색으로 변한다면 기도 폐쇄가 발생한 것이다.

 

이때 무작정 등을 두드리거나 입을 벌려서는 안 된다. 당장 이물질을 뱉어내게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우선 119에 전화해서 현재의 위치를 알리도록 하고, 구조원의 지시에 따른다.

 

 

심폐소생.jpg

 

1. 한쪽 팔과 손으로 아기의 턱을 받친 후, 아기 얼굴이 밑을 향하게 한다. 그리고 다른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의 중앙 부위(견갑골)를 세게 다섯 번 탁탁탁 두들긴다.

 

2. 이때 아기 목뼈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힘으로 친다. 지나치게 세게 쳐서도 안 되고, 너무 약하게 쳐서도 안 된다. 이 행위를 반복하다 보면 아기 입에서 이물질이 튀어나온다.

 

3. 이물질을 뱉어 냈음에도 불구하고 아기에게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아기를 위로 향하게끔 눕힌 다음, 아기 입안을 살펴서 이물질이 남아있는지 확인을 한다. 그리고 몸통 젖꼭지 사이 가운데를 강하고 빠르게 5회 눌러준다. 아기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계속 실행한다.

 

 

심폐.jpg

 

아기를 키우는 엄마 아빠라면 반드시 이 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사고'는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하지만, 설령 '사고'가 일어났다 해도 슬기롭게 대처하는 지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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