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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의 실수로 산모가 다른 아기를 안고 퇴실을 하다

신생아실은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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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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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연합뉴스] 김소영 기자 =  아주 드문 일이지만 산후조리원 직원들이 하는 실수가 있다. 바로 산모에게 다른 아기를 데려다주는 행동이다.

 

 

신생아실은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곳

 

아기가 대부분 비슷하게 생기다 보니 신생아실에서 아기의 이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데려다주면 이런 불상사가 벌어진다. 성격 좋은 산모들이야 이런 일이 벌어지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내 아기가 아니니 다시 확인해달라."라며 가볍게 넘어가지만, 우울증이 있거나 예민한 산모는 직원의 작은 실수도 용납을 하지 못한다.


이런 경우 산후조리원 근무자들 입장에서는 "아기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실수로 다른 아기를 데려다준 것뿐."이라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산모 입장에서는 순간 "자기 아기가 사라진 것이 아닌가?"라는 두려움에 휩싸이게 된다.


실제로 맘 카페 커뮤니티를 보면 "아기 수유를 위해 산모방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산후조리원 직원이 다른 아기를 데리고 오더라."라는 후기가 있다. 그리고 그 중에는 산후조리원의 실수를 용납할 수가 없어 산후조리원에 큰 보상을 요구했다는 글도 있었다.

 

 

신생아.jpg

 

2018년 1월, "경남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산모의 아기가 없어졌다."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뜬 적이 있었다. 제목 그대로 산후조리원에서 자신의 아기가 없어졌다는 내용이었다.

 

 

한 산모의 소동으로 신생아실 직원들까지 헷갈려

 

사연인즉슨, 산후조리원에서 퇴소했던 한 산모가 자기 아기가 병원에서 로타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산후조리원에 항의를 하러 왔다. 거친 항의에 놀란 산모들 중 일부가 자기 아기를 데리고 부랴부랴 퇴실을 하게 되었는데, 정신없는 상황에서 그만 신생아실 직원이 한 산모에게 다른 아기를 건네주게 된 것이다.

 

산모 또한 급한 마음에 아기를 잘 살펴보지 않고 퇴실을 하였고, 일은 더욱 커져 버렸다. 이후 두 산모는 모두 자신의 아기를 되찾긴 했지만, 아기를 찾는 순간까지 부모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고, 산후조리원 또한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결국 이 소동은 언론에 기사가 났고, 산후조리원은 실수에 대한 대가를 충분히 치러야만 했다.


이처럼 신생아실 간호사들이 아무리 전문가라 하더라도 긴장을 풀고 있거나, 아기에 집중하고 있지 않으면 실수는 언제든 벌어질 수 있다. 특히 나이트 근무 번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산후조리원 운영자나 경영자는 신생아실 직원들에게 자주 숙지를 시켜야 이런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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