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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대출로 사업을 하는 것은 절대 금물

카드론 대출을 사용하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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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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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연합뉴스] 임지은 기자 = 요즘 경기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자영업자의 폐업률이 속출하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카드론이나 현금 서비스를 기본 4~5개 이상 이용하는 자영업자가 계속 늘고 있다."라고 밝혔다.

 

폐업.jpg

 

그중에는 강남과 명동 같은 핵심 상권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그런데 카드론을 사용한다는 것은 이미 경제적 상황이 상당히 좋지 않다는 의미이다. 카드론 대출은 연 금리가 20%나 되고, 신용등급도 대폭 떨어진다.


그런데 이를 감수하면서까지 카드론을 사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현 상황을 버텨나가기가 어렵다는 얘기이다. 게다가 자영업자의 대출이 잠재적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자칫 금융권의 부실로도 확대될 수 있다.


잠재부실이란,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사람 가운데 30일 이상 연체 차주 비율을 말하는데, 올해 2분기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자영업자의 잠재부실률이 2.97%로서 지난해보다 0.34% 포인트나 상승하였다.

 


과도한 대출로 사업을 하는 것은 절대 금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업 생명 행정통계'에 따르면 창업기업 10곳 중 5곳은 2년 내 폐업하고, 5년 내 생존하는 기업은 3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창업은 전년 대비 0.7%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폐업은 전년 대비 1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생기업 10곳 중 9곳은 종업원이 한 명도 없는 나 홀로 창업이고, 10곳 중 7곳은 연간 매출액이 5000만 원 미만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대출까지 과도하게 받아 창업을 하려고 했다면 계획을 다시 수정해야 한다. 보증금에 월세에, 인건비, 대출 원금, 이자까지 상환하면서 사업을 이어나가기에 현재의 경기 불황은 매우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미 자영업을 하고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현재 장사가 잘 된다고 해서 다른 지점을 내는 것도 신중해야 한다. 특히 기존의 대출이 꽤 남아 있는 상태라면 새로이 확장하는 것은 금물이다. 아무리 장사 수완이 좋다 해도 큰 부담감을 안고 사업을 하면, 자칫 기존에 운영하는 사업까지 문제가 될 수 있다.

 

사업은 실패 후의 재기도 고려해야 한다. 다시 일어서기 어려울 정도로 망해버리면 재기하기가 불가능해진다. 사업의 성공은 열정과 패기가 중요하다. 전문성을 갖추지 않은 채 의지만 가지고 도전하는 것은 실패할 확률이 매우 크다. 꼭 사업에 도전을 하고자 한다면 우선 관련 업종에서 직원으로 일 하면서 충분한 경험을 쌓은 후에 사업하기를 권한다.


사업은 연습이 아니다. 실패하면 그 타격은 고스란히 자신과 가족들이 짊어진다. 사업의 성공은 전문성이 반드시 기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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